안녕하세요. 호서대학교 창업서포터즈 기자 한주희입니다.

오늘은 호서대학교 창업동아리 Daaon studio(다온 스튜디오)의 이용준 대표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전시 되어 있는 Daaon studio(다온 스튜디오) 의 제품 폰케이스.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Daaon studio(다온 스튜디오) 팀의 대표를 맡고 있는 호서대학교 창업학과 이용준입니다.

동아리 소개를 한다면?

동아리이름을 영어로 표기하면 Daaon studio 이며 한글로는 다온스튜디오 입니다. 다온은 순 우리말로 “모든 좋은 일이 온다.” 라는 뜻으로 뒤에 디자인작업을 한다는 의미에서 스튜디오를 붙여 “좋은 디자인으로 좋은 일을 한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의류제품을 디자인, 제작하는 동아리 입니다.

아이템 소개 및 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아이템은 전통적인 한국을 재해석해 현대에 맞는 디자인으로 리 디자인하는 컨셉입니다. 주 아이템으로는 티셔츠로 시작하고 있으며 의류와 폰 케이스 같은 액세서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이템에 들어가는 디자인으로는 까치와 호랑이와 서울을 기준으로 남산타워, 경복궁 등을 간단한 이미지로 만들었습니다. 처음 사업을 하게 된 이유는 아이러브유 뉴욕, 성조기 같은 외국의 상징적인 마크가 디자인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한국의 상징적인 디자인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한국적인 아이템을 상징화 시키고 싶어서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시 되어 있는 Daaon studio(다온 스튜디오) 의 제품들.

사업화 과정

처음 컨셉을 잡고나서 각 아이템에 맞는 디자인을 하고 제작하기 위한 여러가지 작업들을 하는데 있어서 시간이 걸려서 티셔츠로 먼저 메인 아이템을 잡고 작업을 시작하여 샘플을 제작하고 다음 아이템을 구상하여 어느정도 구색이 맞춰 졌을 때 클라우드 펀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게 되어서 자켓 제작 등 새로운 일러스트를 디자인으로 만드는 시도 중입니다.

Daaon studio(다온 스튜디오) 의 일러스트 디자인, 클라우드 펀딩 성공 이미지

위기 또는 성과가 있었다면?

상품을 제작하고 샘플을 맡기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제작을 맡긴 업체와의 소통이 안되거나 소량의 상품은 발주를 안해주는 등 처음 시작을 하는데 있어서 상품을 제작하는 업체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저희 제품 중에 호랑이자수가 들어간 자켓이 있는데요 호랑이 전체가 자수로 되어있는데 자수는 일반 프린팅과 다르게 비용도 많이 들고 어려운 디자인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수를 입히는 과정이 가장 복잡했습니다. 아직 많은 경험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위기가 있었다면 성과도 있었는데요 작게는 벤처퍼스트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고요. 크게는 클라우드 펀딩 “OOTD KOREA” 라는 이름으로 211% 달성하여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앞으로의 사업계획이나 방향은

구체적인 목표는 아직 없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디자인을 통해 상품 구색을 늘리고 디자인에 들어가는 일러스트도 많이 그려 나갈 예정 입니다. 그리고 한복 패턴을 입히는 디자인을 메인 디자인으로 놓고 새로운 펀딩을 시작해서 또 좋은 성과를 얻고 싶습니다.

사업 중 느낀 점 이나 조언이 있다면

저는 제가 하고싶은 디자인을 하는 것이 가장 좋았는데요. 사업을 하다 보면 하고싶은 것이 아니고 트랜드나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는데 끝까지 하고 싶은 걸 연구하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