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

“저는 현재 호서대학교 건축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독일에서 ‘저먼 셰퍼드’ 라는 종을 데려와 국내에 분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H.P(Hoseo Pet) 창업동아리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동아리에 대한 소개를 해달라.

“H.P(Hoseo Pet)은 저희 모교 호서대학교의 ‘호서’와 반려견, 애완견을 뜻하는 ‘pet’으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IOT기술을 접목시킨 반려동물 분양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 아이템과 사업화를 하게된 계기가 있다면?

“저희 아이템은 웹카메라를 연동시킨 이동형 케이지입니다. 지난 5년간 분양 거래를 해오며 거래 과정에서 자견의 상태를 보기 위해 견사를 방문했다가 다시 되돌아가는 고객들이 존재하는 부분과 전화상으로 혈통 설명에 제한적인 부분, 사진으로만 제공되는 자견의 외적인 부분 등에 불편함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껴왔습니다. 때마침 창업 강좌를 수강하고 있던 터라 IOT 및 ICT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제가 하고 있는 분양 시스템에 접목시켜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업화 과정을 소개한다면

“창업 강좌를 들으며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중 교수님의 제안으로 창업동아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창업 동아리로 활동하며 기존의 고객들에게 불편했던 점과 보완하고자 하는 점에 대해 조사한 후 제대로 된 사업계획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홍보해오던 SNS로 창업아이템을 선보여 분양을 보다 수월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올해 4월 호서대 창업지원단 창업동아리에 H.P 등록이 되었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고객들의 건의 사항을 고려하여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여 원활한 분양을 위해 노력함."

◇개인적으로 노력한 점이 있다면

“ 외주 제작으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단가를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직접 업체와 협의 후 도면 설계 등 다양 한 기술을 배워 창업 아이템을 개발 하였다.또한 SNS , 블로그 다양한 홍보로 고객들을 관리하며 현재는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해외 수출을 위해 외국어를 배우러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업 계획은

“내년 초 견사를 성남이 아닌 아산에 하나 더 만들 계획입니다. 현재 견사를 제작할 자리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2월부터 본격적인 제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내년에는 현재 분양 중인 독일의 저먼 셰퍼드가 아닌 다른 종에 대한 분양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대중화 되지 않은 종을 목표로 두어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저의 계획입니다.”

◇아이템 사업화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사소한 것 하나, 불편한 것 하나를 조금 더 깊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그것이 곧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아이템으로 미래까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항상 도전하는 정신으로 매사를 도전, 또 도전하며 지내면 좋겠습니다.”